시스코는 중소규모 기업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가비트 스위치 ‘카탈리스트(Catalyst) 2960-L’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탈리스트 2960-L 스위치는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가 갖춰야할 보안 기능, 관리 기능, QoS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스코의 체계적인 IOS 개발 로드맵을 따라 진화하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팬이 없는 무소음 아키텍처를 채택해, 제품 내 먼지가 유입돼 발생하는 장애를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별도의 배선실이 없는 소규모 사무실이나 유선 연결이 필요한 회의실에 적합하다.

시스코는 카탈리스트 2960-L 스위치가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국내 중소규모의 기업 환경을 고려해, 네트워크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글화된 앱 브라우저 기반의 초기 셀치 마법사 관리 툴도 스위치에 내장돼 있다.

카탈리스트 2960-L은 각 모델의 PoE 용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PoE 및 PoE+를 모든 포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업그레이드 등의 스위치를 부팅하는 동안에도 끊김없이 PoE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지속형(Persistent) PoE 기능을 제공해 IP 폰, IP 카메라, 무선 액세스 포인트 등의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네트워크 가용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초저전력 설계를 통해 스위치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해 장애 요소를 감소시키고 운영비를 줄여준다.

시스코 네트워크 자동화 콘트롤러인 APIC-EM과 연동돼 초기 네트워크 설치 및 향후 대규모 설정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카탈리스트 2960-L은 보안 기능으로, 포괄적인 802.1x 네트워크 접근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멀티도메인 인증으로 IP폰 및 PC를 동일한 스위치 포트에서 인증하고 각각 접합한 음성 및 데이터 VLAN에 배치한다.

또한 개별 스위치 포트에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으며, SSH(Secure Shell) 프로토콜, 커버로스 및 SNMPv3는 텔넷 및 SNMP 세션 동안 관리자 트래픽을 암호화해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